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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욘더’는 SF이자 지독한 심리극…많이 달라 새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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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10.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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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왼쪽부터), 이준익 감독, 한지민, 신하균 /제공=티빙
이준익 감독이 새로운 SF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티빙 새 오리지널 '욘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1일 열려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원작 '굿바이 욘더'에 대해 "원작이 근 미래 설정이다. 원작에서는 2040년대가 배경인데 우리 작품은 2032년이다. 사실 3년 전을 생각하면 현재가 어마어마하게 바뀌었다. 그래서 30년 후로 배경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SF 장르라고 하면 외계인이나 행성이 나올 것 같다. 그런 것은 미국 영화가 만들어놓은 세계관이다. '욘더' 원작의 가치는 가까운 미래, 우리 삶에 밀접한 현실에 있다. 가상 세계와 현실을 격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SF는 사실 상황설정극이다. 하지만 '욘더'는 지독한 심리극이다. 심리극을 운반할때 침착하게 주인공의 내면을 밀고 나가는 쫓아가야 이야기에 깊숙이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SF라는 말을 삼가하게 되더라"라며 "본래 SF 이미지를 생각하고 보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산어보' '동주' '왕의 남자'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진출작이자 휴먼 멜로다. 오는 1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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