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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만 257억원’ 더스틴 존슨, LIV 골프 최우수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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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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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로이터 연합
한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했던 장타자 더스틴 존슨(38·미국)이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돈방석에 앉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 측은 10일(현지시간) 존슨이 원년 MVP로 확정돼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57억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너스 금액에다 존슨이 LIV 골프에서 한 차례 우승하며 받은 상금 1270만 달러(약 181억원)을 합하면 올해 LIV에서 벌어들인 공식 수익만 약 3000만 달러(약 429억원)가 된다.

존슨은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24차례 우승하면서 거둔 통산 상금액이 7489만 달러(약 1070억원)이다. 프로골프 선수로 평생 동안 일군 상금의 절반에 가까운 돈을 LIV로 옮기고 1년 만에 벌어들인 것이다.

게다가 존슨은 LIV 골프로 옮기면서 이적료 개념으로 챙긴 뒷돈이 1억2500만 달러(약 1786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앞서 존슨은 9일 마무리된 LIV 인비테이셔널 6차 대회에서 공동 16위에 올라 최우수선수 포인트 121점을 쌓았다. 개인전 1개 대회가 남았지만 존슨은 방콕 대회 16위 성적으로 42점 차 선두를 달려 역전 가능성을 없앴다.

6월 런던을 시작으로 포틀랜드, 베드민스터, 보스턴, 시카고, 방콕을 돌며 54홀 대회를 치른 LIV는 14~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7번째 대회를 치른다. 개인전은 제다 대회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28~30일 마이애미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대회는 12팀이 겨루는 단체전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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