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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T-KIA 13일 맞대결 스타트, 향후 일정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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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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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수들. LG
LG 트윈스 선수들. /LG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프로야구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하면서 가을야구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2022 포스트시즌(PS)은 kt와 KIA 타이거스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t는 11일 끝난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위 LG 트윈스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t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데 만족했다. 일단 키움 히어로즈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WC 시리즈부터 시작한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PO)로 직행해 다소 여유로운 상황에서 상대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4위 kt와 5위 KIA는 1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WC 결정전은 규정상 4위 kt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kt는 WC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거나 비겨도 준PO로 오른다. 13~14일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KIA에 비해 훨씬 이점을 안는다. 그래서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4위 팀이 승리했다.

kt와 KIA는 가을 야구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10승 1무 5패로 KIA에 앞섰다. 1차전은 kt 우완 소형준(21)과 KIA 외국인 좌완 숀 놀린(33)의 맞대결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27경기 171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 등을 기록했고 놀린은 21경기 124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2.47 등을 올렸다.

3위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준PO 1차전을 벌인다. 준PO 1∼2, 5차전은 고척돔,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 홈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PO 직행을 이룬 LG가 준PO와 승자와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1차전을 맞는 일정이다. PO 역시 LG가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1∼2, 5차전을 안방에서 치른다.

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이룬 SSG 랜더스와 PO 승자 간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막한다. SSG는 한국시리즈 1∼2차전, 5∼7차전을 인천에서 벌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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