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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가 지난 1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그대로 초·중·고등학생에게 교육하면, 동성결혼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얼마 지나지 않아 통과될 것이 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방향과 전혀 맞지 않는 교육 내용이므로 과감하게 중단시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 |
전국 602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이하 교정넷)’는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도 전혀 맞지 않는 교육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혁명 이념으로 다음 세대를 세뇌해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2022 교육과정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운 연구진을 선정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바로 세울 새로운 개정안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두고 교과서의 정치교재화, 동성결혼 정당화, 포르노를 방불케 하는 급진적 성교육 등에 대한 우려가 거듭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음 세대 교육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 악법대응본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진평연 등 기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창립총회에서는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대표회장을 맡은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꽃동산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종준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신임 대표회장은 “대한민국 교육이 붕괴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사건이 펼쳐지고 있다. 무너져가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잘못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제대로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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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창립총회에서 주요 임원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 |
최낙중 세계성시화운동협회 서울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 “헌신하고 계신 길원평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일어나 천군만마를 얻은 감격”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많은 기독교 국가들이 무너졌지만, 한국만큼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전 숭실대학교 대학원장은 “교육은 참다운 인간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의사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청소년 교육은 건강한 자아 형성에 절대적이다. 비뚤어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고 교육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의 초대 대표회장은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합동 증경회장)가 맡았다.
공동대표에는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이건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회장, 김계춘 가톨릭 신부, 이봉화 바른인권여성연합 대표, 강대봉 전국유림총연합 대표,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 전용태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등이 맡았다.
고문은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전 국정원장), 김일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김영훈 전 숭실대학교 대학원장, 심영식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장로, 이종승 백석 증경총회장 등이 맡았다.
운영위원에는 박은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장, 길원평 동반연 운영위원장, 제양규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회 회장, 조배숙 복음법률가회 회장, 심만섭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 최광희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회장, 최보길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장 등이 맡았다.
2018년 전국 초‧중‧고 120권을 분석하고 전국에 무료로 배포해 한국교회, 전국 학부모, 전국민에게 다음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던 허은정 생명인권학부모연합 대표는 실행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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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창립총회 이후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전윤성 변호사(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 |
사무총장은 홍영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운영위원장, 대변인은 심만섭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 감사는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변호사,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가 봉사한다.
이날 창립총회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변호사, 현숙경 침신대 교수, 이명희 공주대 교수, 이제봉 울산대 교수가 발제했다. 전윤성 변호사(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원장, 이형우 한남대 교수, 강정희 부산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11월 30일에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후 11월 10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국회도서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가 지난 1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그대로 초·중·고등학생에게 교육하면, 동성결혼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얼마 지나지 않아 통과될 것이 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방향과 전혀 맞지 않는 교육 내용이기에, 결단하고 과감하게 중단시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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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 창립총회 이후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사진=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