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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톱 그룹’다운 실력 자랑한 월드투어의 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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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10. 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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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의 서막을 서울에서 알렸다.

블랙핑크는 15일에 이어 16일 서울 방이동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서울 공연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하우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새비지' '휘파람' 등 강렬한 세 곡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약 4년 만에 월드투어를 앞두고 서울에서 시작을 알릴 수 있어 뜻 깊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돈 노 왓 투 두'와 '러브식 걸즈' 무대에서 멤버들은 팬들과 교감하며 무대를 즐겼고 '킬 디스 러브'와 '크레이지 오버 유' '불장난'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화려한 안무와 밴드 라이브에 맞춘 파워풀한 성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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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곡뿐만 아니라 멤버들 개인 무대도 볼거리였다. 지수는 카밀라 카베요의 '라이어'로 매혹적인 무대를, 제니는 미공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로제는 자신의 곡 '하드 투 러브' 와 '온 더 그라운드'로 보컬적인 매력을 드러냈고 리사 역시 본인의 곡 '라리사' '머니'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정규 2집 '본 핑크'의 곡들도 국내에선 무대가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과 타이틀곡 '셧 다운'의 무대는 강렬한 블랙핑크만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탄탄한 라이브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끝으로 블랙핑크는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뚜두뚜두' '포에버 영' '붐바야' '예예예' '마지막처럼' 등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블랙핑크는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톱 그룹'다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의 공연을 탄생 시킨 스태프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했으며, 화려한 무대 장치와 감각적인 모션 티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반영된 T자 형태 돌출 스테이지는 공연의 질을 더욱 높였다.

블랙핑크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로 향해 7개 도시 14회 공연을 선보인 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유럽의 7개 도시에서 10회차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내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발걸음을 옮겨 약 150만 명의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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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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