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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세요”…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약’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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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0.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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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양재천 등 너구리 서식지 및 출몰 공원에 약 3만2000여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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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예)/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미끼예방약 3만2000여개를 살포한다.

17일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이날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야생동물 관경변 미끼예방약' 3만2000여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학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양재천 △탄천 △안양천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우이천, 우장산 및 장지공원 등이다.

미끼예방약은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km에 걸쳐 50~100m 간격마다 스무개가량씩 살포하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해 시민들이 미끼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살포 후 30일이 지나면 남은 미끼예방약을 수거할 예정이다.

시는 미끼예방약에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산행 중 발견해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원천 차단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철 산행과 반려견 산책 시 미끼약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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