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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켑카 68억원 잭팟, LIV 이적 후 뒤늦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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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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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AFP 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절 유독 메이저 대회에서 강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뒤늦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켑카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LIV 시리즈 7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켑타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198타가 되며 피터 율라인(미국)과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은 3차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켑카가 버디로 율라인을 제쳤다.

이로써 켑카는 LIV 시리즈로 옮긴 뒤 첫 승을 기록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6000만원)에 달한다. 켑카의 전체 개인 우승은 지난해 2월 PGA 투어 피닉스오픈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뒀고 이 중 4승이 메이저 대회 우승이어서 큰 경기에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켑카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75만 달러를 추가로 챙겼다. 즉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8억4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이다. 켑카는 "지난 2년은 즐겁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다시 뛸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기에 이렇게 돌아와 우승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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