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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산불 예방·대응력 강화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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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10.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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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강원 동해시 산불 전문진화대원 30명과 진화차 5대로 이뤄진 진화지원팀이 강릉시에 파견돼 산불 진화 중이다. /연합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가을철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한다.

17일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향후 산불정책 방향과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현장진화대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봄철 산불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점차 다발화, 대형화, 일상화 추세를 보이는 산불에 대한 예방과 대응 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산림청은 초대형·연중 산불 발생 대응 방안을, 행안부는 2022년 발생한 봄철 산불 관련 범정부 개선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소방청의 산불대응 강화방안, 산림과학원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산불 대응 강화방안, 군(軍)의 산불진화지원 강화방안 등 기관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진화대원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공유하는 등 산불 관련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지난 3월 경북강원지역 산불, 지난 5월 경남 밀양 산불 등 올해 발생한 11건의 대형산불에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언론 등 외부 지적 사항, 전문가 검토회의, 관계기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산불 예방 대비와 진화 대응의 2대 분야 26개 과제를 논의한다.

대표 과제는 △산불 연중 발생에 대비해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 연장운영 △산불 진화 헬기와 고성능 진화 차량 등 장비 보강 △산불진화대 확충 및 처우 개선 △원전·문화재 등 주요시설 자체 방어 태세 강화 △산불 진화 임도 확충 △뒷불 감시를 위한 열화상 탐지 드론 보급 등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논의된 개선과제와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재난안전 총괄조정기관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개선과제 이행상황도 점검 관리해 범국가적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우수마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선정된 마을은 전문가(산불방지기술협회 등)와 함께 주민 스스로 산불 취약요소를 확인하고, 교육·훈련과 예방시설 설치를 통한 자발적인 산불 예방 노력 성과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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