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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이영지도 도전하는 ‘쇼미더머니11’…“새로운 인물, 이번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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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10.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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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M 11_프로듀서 단체(1)
'쇼미더머니11' /제공=엠넷
벌써 11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가 이번 시즌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힙합을 메이저 장르로 끌어올리고, 수많은 스타 래퍼를 배출한 '쇼미더머니'가 시즌11로 돌아온다. '후즈 더 뉴 원?'이라는 부제도 함께다. 이번 시즌에서는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효진 CP는 21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힙합과 '쇼미더머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이제는 선순환을 넘어 함께 상생하는 구조라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은 역대 '쇼미더머니' 중 가장 늦게 시작하는 시즌인데, 선공개 되는 예고편 등이 조회수가 굉장히 높더라. 방영이 늦어지는 만큼 시청자들이 많이 기다려주시는 것 같아 기대에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가장 장수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 CP는 "우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랩과 힙합만 다룬다기보다 시대상을 적절히 담아내기에 장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해의 트렌드, 연령대의 고민, 또 시대상이 잘 반영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오랜만에 체육관 예선을 진행했는데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오래 활동한 네임드 래퍼부터 인기 있는 래퍼, 새로운 얼굴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지만 변화를 원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제작진도 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형진 PD는 새로운 참가자, 새로운 미션, 힙합 문화를 다루는 것을 이번 시즌의 변화로 꼽았다. 이 PD는 "'쇼미더머니'가 사랑 받는 것들을 가져가면서도 새로움과 변화에 대해 고민을 해야 했다. 국내 힙합신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를 프로그램 안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참가자가 등장해 요즘 어떤 래퍼가 부각되고 있는지를 다룰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랜만에 체육관 1차 예선이 진행돼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쇼미더머니'에 처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알티는 "'쇼미더머니'가 상향평준화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우리랑 같이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래퍼. 그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사람만이 가진 매력을 중점적으로 봤다. 또 그 잘하는 사람들 중에 그 사람만이 가진 매력을 봤다"고 말했다.

그루비룸은 신선한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를 부탁하며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친구들이 나온다. 기존 '쇼미더머니' 하면 생각나는 음악들에서 벗어난 신선한 음악이 나온다"고 했다. 박재범은 "다양한 연령대의 래퍼들과 만나고 나면 하루, 이틀 만에 요즘 어떤 단어, 플로우가 유행하는지 캐치할 수 있다. 이번에도 새로운 장르를 많은 대중들이 알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고등래퍼' 우승자인 래퍼 이영지가 참가자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 CP는 "이영지는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이다. 현재 방송인으로도 충분히 유명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본인이 랩에 대한 의지와 힙합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높다. 걱정도 있지만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컸다"며 "다른 참가자와 다름 없이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더콰이엇은 "힙합이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 됐다.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많은 요소들이 점점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어떠한 기준을 놓고 이야기 하기가 어렵다. 예술은 점수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들이 존재한다. 심사위원들끼리도 취향으로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더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기 좋은 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에 계속 지적되어 왔던 성별 불균형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참가자는 물론 심사위원들도 대부분이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PD는 "성별을 떠나 다양한 래퍼들이 참여해줬다고 봐줬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참가자들에 대한 사생활이나 과거 논란 등이 프로그램에 문제가 될 때도 있다. 이 PD는 "혹시나 발생할 리스크에 대해 참가자들과 여러 번 인터뷰를 진행하며 체크를 했다.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불가피하게 제작진이 체크하지 못하는 부분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최대한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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