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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1로 맞선 후반 38분 결승 역전 골을 넣으며 소속팀 마요르카의 2-1 역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이강인은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38분 상대 골 지역 왼쪽에서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았다. 공을 잡은 이강인은 침착하게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 두 명을 차례로 제치고 왼발 슛을 때려 득점했다.
이강인의 골은 8월 28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마요르카 2-0 승) 추가 골 이후 8경기 만이다. 리그 2호 골을 신고한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2골·3도움 등 5개로 늘어났다.
경기 후 결승 역전 골 주인공인 이강인은 라리가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7을 매겼다. 동점골을 넣은 팀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평점 7.8)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특히 상대팀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10살 때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1군 데뷔전도 치른 친정 구단이다. 2021년 8월 마요르카와 4년 계약하기 전까지 10년을 동행했다.
그래서 이날 이강인은 득점 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대신 두 손을 들어 올린 뒤 손을 모으고 관중석을 바라봤다.
이강인을 앞세워 최근 1무 3패 뒤 5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마요르카는 승점 12(3승 3무 5패)로 리그 20개 팀 중 12위로 올라섰다.
거듭된 활약에도 이강인은 11월 12일 발표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에는 들지 못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