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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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아동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비만·과체중 비율이 프로그램 시작 전 33.3%에서 프로그램 종료 후 30.5%로 2.8%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이 이 프로그램에 12회 이상 참여한 아동은 비만·과체중 비율이 35.6%에서 31.2%로 약 4.4%p감소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전국 보건소를 통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이다.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전국 125개 보건소를 통해 초등학교 291곳, 지역아동센터 74곳에 다니는 아동 8780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 중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은 37.7%에서 44.6%로 6.9%p 늘어난 반면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아동은 44.5%에서 38.6%로 5.9%p 줄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의 건강 식생활 행태 점수도 기존 75.5점에서 80.8점으로 5.3점 증가했다. 사업 참여 아동의 97%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고, 95.9%는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조신행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가 지속적으로 입증된 만큼, 제2차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건강한 학교 놀이터'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해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