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가 예비 며느리’ 리디아 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23010011159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0. 23. 16: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21023155606028315e8e9410871751248331_20221023155801610
리디아 고가 23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2022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날 리디아 고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 등으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우승했다. /BMW 코리아
'현대가 예비 며느리' 리디아 고(25·뉴질랜드·한국명 고보경)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647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등으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안드레아 리(24·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 및 통산 18승째를 신고했다. 개막전이었던 게인브리지 LPGA 앳보카리오 우승을 포함해 시즌 멀티우승(2승 이상)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리디아 고는 2번 홀(파5)과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7번 홀(파3) 보기는 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더욱 매서웠다. 승기를 잡은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5언더파를 목표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한국에서 우승한 것이 매우 특별하다. 가족과 친구, 후원사 등 모두가 나를 믿어줬다. 내가 태어난 한국 땅에서 우승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5세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한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김효주(27)와 최혜진(23)은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공동 3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LPGA 투어 진출 후 최악의 부진으로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