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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5전 3선승제 PO LG와 원정 2차전에서 7-6의 진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1차전에서 실책을 남발하며 3-6 패배를 당했던 키움은 안방에서 연승을 거둬 시리즈를 일찍 끝내겠다는 LG의 꿈을 좌절시켰다.
이날 키움은 2회초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흔들린 상대 선발 애덤 플럿코를 집중 공략하며 경기 초반 6-0으로 앞서 손쉬운 낙승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승부는 5회부터 반전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5회 키움이 4실점하며 6-7까지 쫓겼다. LG의 역전 분위기가 감돌던 경기 후반 키움은 구원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1점차 신승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수훈갑은 최원태다. 최원태는 6회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어 언더핸드 김동혁과 마무리 김재웅이 8~9회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즉 최원태-기동혁-김재웅이 마지막 4이닝 동안 LG 예봉을 꺾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
타석에서는 이용규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정후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균형을 이룬 양 팀은 하루 쉬고 27일 장소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겨 3차전에 임한다. 준PO에서 보듯 3차전 승리 팀이 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이 매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