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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2 성남의 얼굴전 ‘위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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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10.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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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은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2 성남의 얼굴전 '위로'를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성남의 얼굴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 환경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도시를 탐구하고 지역 예술가에 관한 연구와 발굴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술지형을 살펴보는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으로 올해로 14회째다.

이번 기획전은 '위로'를 주제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예술과의 교감을 통한 안식과 위안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전에는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설치 등 10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최승애 작가의 조각 작품 '어부바'와 'Harmony'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조은희 작가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접어보았을 종이배를 모티브로, 우리가 마주한 현실적 문제 속에서도 내일을 위한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말자는 염원을 작은 종이배에 담아 공중에 띄운 설치 작품 'Dreaming Drops'를 선보인다.

이밖에 여행 중 만난 자연 풍경과 이국적인 건물들을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밝고 순수한 세계로 표현한 홍영이 작가의 '당신의 동산에서', 거칠고 투박한 붓 터치를 통해 삶의 즐거움과 시련, 아픔, 슬픔, 희망, 기쁨 등의 다양한 감정을 푸른 밤하늘의 숲으로 표현한 주선영 작가의 '나의 숲'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별 주제 의식과 작품 활동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연작도 다수 소개한다. 투박하고 비어있는 막사발을 통해 무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강순자 작가의 '허심' 시리즈와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호흡하는 숨결을 통해 생명력의 근원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조창환 작가의 '숨' 시리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안진희 작가의 'People' 시리즈 등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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