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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수 완료’ 일론 머스크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임원진 대거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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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0. 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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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FP 연합
트위터가 마침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손에 완전히 떨어졌다.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머스크는 첫 인선 절차를 통해 기존 트위터 임원진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인수 작업을 마치고 트위터 경영권을 확보한 직후 트위터 의사결정 구조의 최상층에 있는 기존 경영진을 내보내고 측근으로 물갈이를 알리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단기간 내 트위터에 대한 자신의 장악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뒤 화장실 세면대를 들고 트위터 본사에 방문했다. 이어 이 장면을 본인의 트위터에 직접 올렸다. 트위터 소유주가 될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는 특유의 쇼맨십이다.

이와 함께 인사가 단행된 것이다.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인사는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를 비롯해 네드 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 등 핵심 임원진 3명 등이다. 이들은 머스크로부터 일괄 해고를 통보 받았다.

대대적인 물갈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 경영 방향과 콘텐츠 관리 방침을 비판해왔다.

이에 대해 WP는 "세계 최고 갑부인 이 억만장자가 적대적 인수를 감행하고자 부풀린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공언했다가 이를 어기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여온 지 수개월 만에 롤러코스터와 같은 대하소설이 마무리되고 거래가 종료됐다"고 비판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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