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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대형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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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10.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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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이태원 사고 현장<YONHAP NO-0134>
이태원 사고현장 /제공=연합뉴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해 예정돼 있던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0일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 2022' 생중계를 취소했다"며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매년 핼러윈 코스튬 분장을 하고 참여하는 것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개최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약 4만 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던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도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로 3년여 만에 대면 개최할 예정이었다. 가수 13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역시 30일 마지막날 행사를 취소했다. 주최 측은 "이태원 핼로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30일의 티켓은 모두 순차적 환불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EDM 페스티벌과 콘셉츄얼 스타일이 결합된 공연으로 진행 중이었다.

30일 홍대 앞에서 예정돼 있던 핼러윈 행사 역시 취소됐다. 마포구청은 이날 오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관련, 홍대 앞 핼러윈 행사가 긴급 취소됐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외에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들도 예정됐던 핼러윈 관련 행사를 잇따라 잠정 중단하거나 취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여성 97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SMTOWN WONDERLAND 2022' 이미지
/제공=SM엔터테인먼트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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