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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 7기 모집…창작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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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11. 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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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 개인 집필실 확장
오펜 개인 집필실./제공=CJENM
CJ ENM은 내년에도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창작자 발굴 공모전 오펜이 스토리텔러 7기 모집을 진행한다. 드라마 부문은 23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영화 부문은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드라마 부문은 작년과 같이 60분 분량의 단막물과 30분~60분 분량의 시리즈물로 나누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드라마 부문에는 최대 총 5편, 영화 부문에는 최대 3편까지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개인당 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39명을 선발해 총 3억 9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제공된 바 있다. 또한 개인 집필실 등 창작 공간, 업계 최고의 연출자와 작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펜 출신 창작자들은 TV와 OTT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tvN '슈룹'은 오펜 3기 박바라 작가가, 디즈니+ '형사록'은 오펜 2기 임창세 작가가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오펜 1기의 신하은 작가가 단독 집필한 tvN '갯마을 차차차'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오펜은 최근 상암동 오펜 센터 내 집필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늘리며 창작자 지원을 강화했다. 개인 집필실은 63실로 늘었다. 기존 45실과 비교할 때 40% 증가한 수치다. 오펜 6기 김민영 작가는 "개인 집필실은 오펜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다. 24시간 운영하고 언제든 와서 쓰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앞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 작가이자 오펜 1기 출신 김호연 작가 또한 "지금도 주말에 오펜 집필실을 찾아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펜의 신인 창작자 지원 범위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오펜은 1기 32명을 선발한 2017년부터 6기 39명을 선발한 올해까지 누적 200명의 스토리텔러를 발굴했다.

콘텐츠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모집 부문도 다양해져왔다. 기존 단막 부문에 이어 2020년에는 시트콤 부문, 2021년에는 숏폼 부문, 2022년에는 시리즈 부문을 신설했다. 최근에는 유명 영화 감독들이 OTT에서 시리즈물을 제작하는 등 장르 간 경계가 사라져가는 트렌드를 반영해 영화 시나리오를 시리즈물로 영상화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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