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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앙시장‘ 보행로, 보행친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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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1. 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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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노점상 난립 경주 중앙시장 앞 보행로 39년 만에 보행친화
경주시중앙시장 보행로 환경 개선 예시도 /제공=경주시
노점상이 난립한 경주 중앙시장 앞 보행로가 39년만에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노점상이 무질서하게 인도를 차지해 통행이 불편했던 중앙시장앞거리에 예산 4억 원(도비 1억8000만원, 시비 2억 500만원, 자비 1500만원)을 들여 중앙시장 동쪽 편 금성로 보행로 90m 구간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 착공해 내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사업 구간 내 노상 적치물을 철거하고, 규격화된 아케이드(비가 림 시설)를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권은 물론 노점상들의 생존권까지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1983년 개설된 중앙시장은 노점상들로 인해 보행권 침해 뿐 아니라 낡은 파라솔과 비닐천막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선 사업을 확정하고, 올해 3월 설계 실시, 6월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1일 착공에 들어갔다.

설치될 아케이드는 길이 89m·넓이 4.5m로 구조물 면적은 400㎡로 규격화된다.

이와 함께 중앙시장 상인회와 앞서 설치된 중앙시장 북쪽 편 화랑로 기존 아케이드 75m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6년 6월 개장한 중앙시장 야시장으로 20여개의 한옥 형 판매대에서 다양한 먹 거리를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권 확보는 물론, 낡은 재래시장 이미지를 벗고 현대화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생활경기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골목상권으로, 낙후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가미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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