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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날 "박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45분 블링컨 장관과 통화를 갖고, 오늘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북한이 동해 NLL을 침범해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례 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며 이를 강력 규탄했다.
특히 두 장관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및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주체는 바로 북한"이라며 "이를 기만하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개탄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서울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여러 차례 미국 측의 위로 메시지가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