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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분단 후 처음으로 우리 영해 가까운 곳으로 미사일 도발을 했다. 북의 핵미사일 도발이 언제 우리 영토와 영해를 향할지 모르는 긴박한 안보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은 오래 전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협박에 인질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우리의 국방은 북한의 핵공격을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재래식 무기만으로는 북핵을 막을 수 없다"며 "우리 힘으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확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표가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언급한 데 대해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서 '전술핵 재배치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이야기'라고 했다. 이 대표야말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답해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이 울릉도 서북쪽 바다가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를 공격할 때 무슨 수로 막아낼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에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한미연합전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 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 내에는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대사님께서도 언급하셨던 것처럼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 재배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얘기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했다.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지난달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술핵에 대한 이야기가 푸틴에게서 시작됐든 김정은에게서 시작됐든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며 "긴장을 늦추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