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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걀랑’ 염경엽, LG 트윈스 새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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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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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연합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염경엽(54) 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염경엽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등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염 신임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SK 와이번스를 거쳐 LG에서 세 번째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염 감독은 넥센과 SK에서 감독 통산 406승 7무 325패를 기록했다.

지난 1991년 2차 지명 1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염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뛰었다.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 구단 운영팀 과장,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수비코치를 지낸 염 감독은 2008년 LG 트윈스 스카우트, 2009년 LG 운영팀장, 2010∼2011년 LG 수비 코치를 역임했다.

2012년 넥센 작전·주루 코치를 지낸 뒤 2013년 넥센 사령탑에 오른 염 감독은 2016년까지 재임 기간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바 있다. 2014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맛봤다.

염 감독은 '염갈량'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불릴 만큼 지략이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LG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경엽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L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 시즌을 통해 팬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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