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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LH와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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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11. 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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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가 도내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을 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좌를 위한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청년 주택 지원사업은 LH 경기지역본부가 수정구 태평동 소재 다가구 주택을 매입·리모델링해 8채를 제공하고 시는 만 19세~39세 청년 발달장애인을 오는 12월 모집·공고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 기관은 월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달 중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청년 주택 입주 기간은 5년,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으로 하며 생활 전반에 주거 코칭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발달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 통장 사업도 진행한다.

스마일 통장 사업은 대상자가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성남시가 매달 10만원씩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후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또 성남시가족지원센터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돌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가정으로 파견하는 긴급 돌보미 지원을 연간 40시간에서 64시간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실종 방지를 위한 목걸이, 액세서리 등 스마트 지킴이를 지급하고 연간 1500만원을 투입해 50명에게 가족 여행·문화 여가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연간 1억7760만원의 활동 보조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과도한 부담과 생활고로 인한 비극적인 사건이 최근 2년 동안 20건 넘게 발생했다"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종합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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