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장비, 기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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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참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상기업의 제품 및 기술,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준비된다.
기상재해 위험관리 및 기상기후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상관측 장비, 경보체계, 에너지 및 건설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상기업의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개 이상의 국내·외 유력 구매자를 발굴하고, 구매자-기업 간 연결에 주력하여 실질적 계약 및 수출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전시관에는 100여 개의 기상기업과 관련 공공기관, 학계·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상기후산업의 최신 경향 및 기술 등을 선보인다.
대면 방식이 더 효과적인 사업 상담회 및 기술설명회·발표회 등 부대행사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운영되고, 온라인과 병행된다.
또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국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상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기상재해 및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의 다양한 기상기술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상산업계가 널리 알려지고,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효과적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