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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잃은 콜린 벨 감독에게 뉴질랜드전이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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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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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KFA
뉴질랜드 원정 2연전을 앞둔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소연을 아쉬워하며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지소연은 발목을 다쳐 12일과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벨 감독은 뉴질랜드 출국일인 7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을 소집해 한 차례 훈련을 진행한 뒤 "아침 훈련에 매우 만족한다"며 "지소연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모든 선수가 더 많이 뛰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당장 평가전보다 빠른 회복을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벨 감독은 뉴질랜드전에서 지소연 없는 플랜B를 가동하게 된다. 그는 "9월 자메이카와 비공식 경기에서도 지소연이 부상으로 못 뛰었는데 당시 이금민(브라이턴), 이민아(현대제철), 김윤지(수원FC) 등이 잘 뛰어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모든 선수가 더 많이 뛰어줘야 한다. 뉴질랜드와 두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는 밝혔다.

이어 벨 감독은 "지소연과 조소현(토트넘)이 지금 스쿼드에 없는데 미래에 이런 중요한 선수들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이번 기간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월드컵에서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이다. 지소연만 막는다고 우리 팀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예측 불가능한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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