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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마무리된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33분 송민규(전북)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실전에서 벤투호는 기대했던 대승을 일궈내지는 못했다. 아이슬란드가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세대교체 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더구나 벤투호는 올해 1월 터키 전지훈련 때 가진 아이슬란드와 대결에서는 5-1로 이긴 바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역대 상대 전적은 한국이 2전 전승으로 앞서게 됐다.
어쨌든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한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고 수술 받은 주장 손흥민(30)의 발탁은 이미 벤투 감독이 약속한 상태다. 이어 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25분 결전의 땅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다.
이날 대표팀은 1만5274명이 관전해 역대 월드컵 출정식 최소 관중을 기록한 아이슬란드전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우리(28위)보다 한참 낮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한 아이슬란드와 답답한 공방전을 주고 받다가 전반 33분 송민규의 결승골로 한숨을 돌렸다. 송민규는 조규성(전북)의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득점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중간에 수비수 박지수와 정우영이 부상을 당하는 등 불운도 뒤따랐다.
1-0 승리 뒤 출정식에는 과거 국가대표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출전한 김호곤(71)과 차범근(69), 조영증(68), 조광래(68), 허정무(67), 박성화(67) 등 6명의 1986년 멕시코월드컵 주축 멤버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 공로패를 받은 이들은 후배들의 카타르월드컵 선전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