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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처음 홈구장 찾은 ‘뿔테안경’ 손흥민, 토트넘은 난타전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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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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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 연합
손흥민(30·토트넘)이 안와골절 수술 후 처음 홈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기운을 받은 토트넘은 난타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막판 멀티골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승점 30)에 승점 1이 뒤진 4위(승점 29·9승 2무 4패)에 위치했고 패한 리즈는 14위(승점 15·4승 3무 7패)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 홈구장은 경기 결과만큼 관심을 모으는 이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다. 안와 골절상을 입었던 손흥민이 수술 뒤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검은색 폴라티와 체크무늬 카디건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은 앞쪽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다친 왼쪽 눈 주위가 살짝 부어있는 것을 빼면 특유의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경기가 토트넘 승리로 마무리된 뒤에는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들어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자신을 연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도 부렸다.

손흥민은 12일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조만간 현지 카타르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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