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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도하 입성한 벤투호 본진, 본격 적응훈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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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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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연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10시간여 비행 끝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전지인 도하에 입성했다. 벤투호는 20일 개막 전까지 남은 기간 현지에서 강도 높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4일 현지시간 오전 4시 45분쯤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앞서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해외파 8명을 제외한 선수단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14일 0시 25분 카타르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떠났다.

대표팀은 도하 시내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벌일 H조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카타르 기후와 잔디 등 현지 적응이 매우 중요한 변수여서 남은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이 예고돼 있다. 실제 첫 훈련은 본진 기준 도하 도착 이후 약 12시간이 지난 뒤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시작한다. 이후 대표팀은 하루 1∼2차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일부 선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본진보다 먼저 도하에 도착했다. 벤투호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경우 13일 오후 가장 먼저 입성했다. 최종 엔트리에 전격 승선한 이강인(마요르카)도 13일 밤 입국했다.

14일에는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도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실상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완전체가 곧바로 구성되는 것이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16일 마지막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대회에서 경쟁하게 돼 즐겁다"며 "최선을 다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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