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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막 오른 H조 경쟁...한국, 강도 높은 적응훈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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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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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첫 현지 훈련<YONHAP NO-0187>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현지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 등 4개국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로 돌입했다. 가장 먼저 본진이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한국을 비롯해 우루과이는 이웃나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1차 베이스캠프를 차렸고 가나와 포르투갈은 최종 모의고사를 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이어 입국 당일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적응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대회 기간 매 경기 전날까지 이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곳은 대표팀이 머무는 숙소와 거리가 가깝다. 대표팀이 여장을 푼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과 훈련장의 거리는 약 10㎞다. 차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도 반경 50㎞ 안에 있어서 최적의 장소를 찾았다는 진단이다.

벤투호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벌일 조별리그 H조 1차전까지 약 열흘 남두고 강도 높은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카타르로 온 황의조, 이강인, 황희찬 등에다 이날 황인범,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까지 카타르에 도착해 사실상 완전체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은 16일 카타르에 입국한다.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그는 합류만으로 큰 힘이 되는 존재다.

한국만큼 H조 다른 나라들도 분주하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첫 상대 우루과이는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을 중심으로 UAE 아부다비에 모여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우루과이는 국내파 위주로 훈련을 시작한 뒤 소속팀 일정을 마친 유럽파 등이 합류하게 된다.

이날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두 번째 훈련에는 수아레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21명이 참여했다. 15일 남은 선수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되는 우루과이는 한국과 결전은 닷새 앞둔 19일 카타르로 이동한다는 스케줄이다.

2차전 상대 가나와 포르투갈은 마지막 모의고사를 앞뒀다. 이냐키 윌리엄스, 타리크 램프티 등 이중 국적 선수들을 대거 품에 안은 가나는 카타르로 향하기에 앞서 17일 아부다비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한국 입장에서 이중 국적자들과의 호흡 문제 등이 있는 가나의 전력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자국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17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와 친선 경기를 벌인 뒤 다음날 카타르로 출국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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