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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프랜코나, ML 양대 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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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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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뉴욕 메츠 감독. /AP 연합
테리 프랜코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과 벅 쇼월터 뉴욕 메츠 감독이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 올해의 감독상 결과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프랜코나 감독이 기자단 유효표 30장 중 1위표 17장, 2위표 9장을 받아 총점 112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는 쇼월터 감독이 1위표 8장, 2위표 10장, 3위표 7장 등 총점 77점으로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따돌리고 최고 명장에 올랐다.

프랜코나 감독은 2013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감독상이다. 그는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뗀 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같은 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밤비노의 저주'를 깼다.

쇼월터 감독은 1994년, 2004년, 2014년에 더한 네 번째 감독상이다. 감독상을 4번이나 수상한 감독은 역대 토니 라 루사(78), 보비 콕스(81) 전 감독 뿐이다. 쇼월터는 세기의 명장들과 이 부문 최다 수상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쇼월터 감독 부임 후 모래알 스타 군단 메츠는 환골탈태해 시즌 101승(61패)이나 거두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다만 두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끝을 보지 못했다. 프랜코나의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에 덜미를 잡혔고 메츠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돌풍 앞에 맥없이 고꾸라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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