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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이른 새벽 입국한 지 약 10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팀과 함께 훈련장에 도착한 손흥민은 붉은 색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팀 단체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어 준비해 온 검은색 마스크를 꺼내 쓰고 동료들과 몸을 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가볍게 볼을 주고 받으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 정도 열정과 페이스라면 24일로 다가온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도 불가능은 아니다.
손흥민의 의지는 수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메세지로 확인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