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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손흥민 등 부상자 회복 속도 박차, 무더위에 훈련시간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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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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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운동하는 선수들<YONHAP NO-0334>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
손흥민(30·토트넘) 등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선수들을 배려해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시간을 변경하며 손발을 맞췄다.

벤투호는 도하 입성 뒤 18일 처음으로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오후 훈련에서 작지만 큰 변화가 있었다. 회복에 초점을 맞춘 가벼운 훈련만 소화하던 손흥민, 황희찬, 김진수가 강도를 높인 부분이다.

세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벤투호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자원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몸 상태와 훈련 과정은 초미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황희찬과 김진수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대표팀은 우루과이전을 1주일 앞둔 이날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25분 정도 그동안 진행한 전술훈련 주요 영상을 보며 위치와 움직임을 조정하는 미팅을 가졌다.

또 벤투호는 현지 무더위를 피해 훈련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날의 경우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정도 훈련한 뒤 오후 5시 30분쯤부터 한 차례 더 훈련을 벌였다.

그러나 앞으로 하루 두 번 훈련이 있는 날을 제외하면 오후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즉 현재로서는 조별리그 기간 19일에만 하루 더 2회 훈련을 진행한다. 하루 한 차례 훈련하는 날은 경기 전 공식 훈련을 포함해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소화할 계획이었는데 대표팀이 주로 훈련할 오전 10시대 도하는 섭씨 30도의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다.

결국 벤투 감독도 최선의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들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오전 실외 훈련은 오후로 조정되는 것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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