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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은 19일 일본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2022~2023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90·예술점수(PCS) 66.37·감점 1.00 등을 묶어 132.27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72.22점을 더해 총점 204.49가 된 김예림은 안방에서 우승을 위해 최상의 라인업을 꺼내든 일본 선수들을 모조리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GP에서 우승하기는 지난 2009년 11월 프랑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이후 김예림이 13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예림은 목표로 하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파이널 무대는 12월 8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다. 여자 싱글은 현재 김예림, 사카모토 가오리(미국), 이사보 레비토(미국) 등 3명이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일본은 이번 대회 총력을 쏟았다. 지난 2월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 달 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사카모토 가오리, 올해 19살로 일본 여자 피겨의 차세대 기대주인 스미요시 리온,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 2차 대회 금메달리스트 와타나베 린카가 한꺼번에 나섰지만 김예림을 넘지 못했다.
김예림은 2020-2021년 'NHK 트로피' 우승자인 사카모토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기도 했다.
감예림은 대회 직후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크게 욕심내지 않고 타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서 무척 기쁘다. 파이널에서는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