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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ㆍ포르투갈 완전체 훈련, 가나 ‘원팀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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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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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카타르 도하에 입국한 뒤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도하 입성 첫날부터 완전체로 훈련을 소화했다. 크리스티아 호날두(37)를 앞세운 포르투갈도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유력한 1승 제물 가나는 다소 느긋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 선수단은 19일(현지시간) 오전 도하에 들어왔고 곧바로 오후 5시쯤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모친상을 당한 팀 내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를 제외한 25명이 모두 참여한 사실상의 완전체 훈련이었다. 갑작스럽게 잡힌 일정인데다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했음에도 30여 명의 각국 취재진이 훈련장에 몰릴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포르투갈 역시 같은날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도 훈련에 나섰다. 호날두 등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약 100명이 모일 만큼 포르투갈은 우승후보다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의 유력한 1승 제물로 점쳐지는 가나의 행보는 여전히 안개 속에 있다. 18일 도하에 입성한 가나 선수단은 19일에는 두문불출했다. H조에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도하로 왔지만 숙소에 집을 푼 후 이틀째 두문불출했다. 20일이 되어서야 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오후 훈련을 비공개로 한다고 등록했다. 훈련 전까지 가나는 이틀 동안 분위기를 띄우며 '원팀'으로서 조직력을 다지는데 힘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가나 대표팀 트위터에는 선수단이 한데 모여 '장기자랑 신고식'을 하는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1승을 노리고 있다. 가나는 응원전만큼은 H조 가운데 가장 뜨거울 전망이다. 주카타르 가나 대사인 무함마드 누르딘 이스마일라는 개막 직전 카타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카타르에 사는 가나 사람 2000명 정도가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1만 명 정도는 가나에서 카타르로 원정 응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의 한국 교민 수가 1900명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가나의 카타르 거주 인구 수는 비교적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 카타르로 원정 응원에 나서는 팬들의 수가 1만 명이 안 될 예상돼 한국과 경기에서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할 공산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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