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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는 개막전인 '카타르 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월드컵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했고 이들이 소개되자 엄청난 함성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30초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카타르의 부름'으로 막을 올렸다. 카타르는 고래상어와 사막 유목 민족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사상 첫 중동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무용수들이 등장해 카타르 역사를 표현했다. 유명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도 등장했다. 걸프 지역에 살았던 민족인 아르다의 민속 무용이 장관을 이뤘다.
이어 각 나라 홈 유니폼이 등장하고 나라들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는데 이때 한국 응원가로 우리 귀에 익숙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소리가 나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역대 14번의 월드컵 마스코트가 모두 나왔고 마지막에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가 단독 등장하자 경기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개막식 메인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등장해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카타르 유명인인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를 메인 무대에서 불렀다.
1막이 끝난 뒤에는 카타르 국왕이 월드컵 개막을 선언했고 대회 엠블럼이 등장했다. 이는 카타르 사막의 모래 언덕을 형상화했으며 황금색 고리는 8개 경기장을 의미했다. 아랍의 전통 모직 숄과 축구를 상징하는 뜻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