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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회의를 열고 붉은 악마가 지난 17일 제출한 광장 사용 신청 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붉은 악마 측에서는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4일과 28일, 12월 3일 광화문 광장 사용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날 종로구청 심사를 거쳐 22일 심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서 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심사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거리 응원이 허용될 경우 장소는 서울 광화문광장 한 곳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붉은 악마는 경찰과 소방 등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 관리 하에 응원전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거리 응원전은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직후 협회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했다.
즉 붉은 악마는 협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직접 나서서 거리 응원을 추진하고 있다.
붉은 악마 측은 거리 응원 신청을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