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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얼굴 다친 손흥민, 마침내 ‘머리’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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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1.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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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트래핑 훈련 중 머리로 공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
안와골절상을 당한 손흥민(30)이 수술 약 2주 만에 머리를 쓰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 같은 회복 속도라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 선발 출전도 기대해볼 만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하루 휴식 후 훈련 일정을 재개했는데 단연 눈길을 모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여느 때처럼 마스크를 쓰고 나온 손흥민은 '헤딩'을 시도했다.

이는 앞선 대표팀 훈련에서 나온 적 없는 장면이다. 손준호가 찬 공이 높게 다가오자 손흥민이 반사적으로 머리를 갖다 댔다. 손흥민은 밸런스 훈련을 끝날 때쯤 동료에게 공을 줘 보라고 하고 몇 차례 더 헤더를 시도했다.

현재 상태라면 가벼운 헤딩에도 안면 쪽에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남은 3일 동안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벤투호의 16강 꿈은 커진다. 손흥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준비는 끝났다"며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라고 적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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