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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구축 완료는 4년에 걸친 장기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시작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등 국토안전과 관련한 8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수집·저장·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빅토리를 구축해 이번에 완성했다.
관리원은 빅토리 구축을 계기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설사고를 예측하는 서비스와 시설물의 내구성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건설사고 예측 서비스는 건설사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위험도가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예측해 점검 대상 현장 선정 등에 활용된다.
시설물 내구성 예측 서비스는 FMS에 축적된 방대한 안전진단·성능평가 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정확한 시설물의 내구성을 예측할 수 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빅토리 플랫폼은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와 별도로 일반인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토안전 빅데이터 개방 포털'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했다. 포털에서는 기존 발간된 '국토안전 통계연보'에 수록된 각종 데이터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분석에 활용된 학습 데이터셋도 공유하고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