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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2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위믹스 가격은 717원으로, 24시간 전(2590원)보다 72.3% 하락했다. 지난해 최고가 기준 2만8000원대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97% 폭락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하루도 안 돼 3000억원 넘는 돈이 증발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전날 상장폐지 발표 전 5000억원에서 오후 12시 기준 1498억원 정도로 약 3500억원 줄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한 달 만인 지난 24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위믹스를 상장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출금 지원 종료일은 12월 22일∼내년 1월 7일 등 거래소마다 다르다.
닥사 측은 거래지원 종료 사유로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닥사는 소명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도 오류가 있었고, 유통량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도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법적절차가 진행되면 증거로 제출하고나서 저희가 녹음한 회의를 전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