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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탄생한 부산의 유일무일한 책방골목이다. 부산이 1970년대 산업화로 성장할 당시 70여 개의 서점이 들어설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원도심 쇠퇴와 인터넷 서점 등장, 영상문화 발달 등으로 골목은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침체됐다. 지금은 30여 곳의 서점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수동 책방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민간 주도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진로탐색 도서추천 플랫폼 북테온은 진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북테온은 입시와 연관성을 가지는 우수한 도서들을 선별하고 진로 탐색 결과를 실시해 학생이 입시, 진로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테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 방향과 추천 전공 등에 도움되는 도서 3권을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북테온은 진로 독서 프로그램을 현재 부산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해동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동중학교에서 진행된 북테온 진로독서 프로그램 '2022 진로탐색 독서멘토링'에서는 진로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한 북테온 보고서와 맞춤형 도서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학생들의 성향과 진로에 대한 북테온 진로 탐색 검사를 기반으로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도서, 개인의 콘셉트와 스토리 구축에 도움을 주는 도서, 진로코드를 기반으로 전공 계열에 따른 추천도서 등을 제공했다. 북테온은 보고서에 추천되는 도서를 모두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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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테온은 부산시에서 진행되는 진로 독서 프로그램에 진로 검사 보고서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도서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모두 구입할 계획이다. 북테온은 독서진로 프로그램을 부산 전 지역으로 활성화시키면 그에 따라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북테온 관계자는 "부산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한반이 아닌 학년 전체가 진행할 경우 필요한 책은 약 300권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테온은 독서진로 프로그램 운영 외에 보수동 책방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획 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책방 골목에서 직접 갤러리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북테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원데이클래스, 포토존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