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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토론토 구단은 12일(현지시간) 자유계약선수(FA) 우완투수인 크리스 배싯(33)과 3년 6300만 달러(약 82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베싯은 93마일(약 150km) 전후의 빠른 공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다. 강속구를 지닌 유형은 아니지만 효율성이 뛰어난 선발투수 요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30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3.42 등으로 생애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베싯은 2016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2년 가까이 재활한 뒤 2021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15 등으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그해 처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베싯의 합류로 류현진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영향이 없다. 토론토는 에이스로 성장한 알렉 마노아를 필두로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의 3인 선발 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4선발투수로 베싯이 합류한 모양새다.
류현진은 빨라야 다음 시즌 말 복귀가 예상되고 이후 5선발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