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욱은 지난 1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마무리된 2022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 경기에서 그리스 출신 당구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세트 점수 3-1(15-11 6-15 15-13 15-13)로 눌렀다. 급상승세의 김욱은 13일 32강전에서 랭킹 78위 임준혁과 대결한다. 이 경기를 넘으면 우승에 더욱 근접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32강에 안착한 김욱은 앞서 128강에서 쿠드롱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이겨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PBA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마저 잡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김욱은 불과 1년 전까지 철강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었다. 챌린지 투어(3부)를 병행했던 김욱은 이번 시즌 PBA 큐스쿨(1부 선발전)을 통해 1부로 승격해 파란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어린 두 아들을 둔 가장 김욱은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양천구 쿠드롱'으로 불렸다. 아마추어로 계속 활동하다 '내 실력이 얼마나 될까'하는 단순한 궁금증 때문에 PBA 챌린지투어(3부)에 도전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PBA투어를 병행했고 지난 시즌 랭킹 29위에 올라 32위까지 주어진 'PBA 큐스쿨'(1부선수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욱 외 다른 64강전에서는 랭킹 1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조재호, 마민캄, 응우옌 꾸억 응우옌 등 강호들이 나란히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