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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은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우완투수인 신더가드와 1년 1300만 달러(약 17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긴 금발머리를 휘날리는 모습이 토르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토르라는 별명을 얻은 신더가드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였다. 100마일(161km)를 쉽게 던졌던 그는 그러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뒤 돌아온 올해 구속이 많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평균 98.9마일을 자랑하던 패스트볼 구속은 2022시즌 94.5마일로 떨어졌다. 그러나 추가 부상만 없다면 신더가드는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로 선발진의 뒷부분을 채워줄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소한 자기 몫은 해줄 수 있다는 투수다.
특히 다저스는 이번 겨울 FA로 앤더슨과 히니를 잃어 표면상으로는 선발진에 다소 구멍이 생겼다. FA시장의 급격한 인플레이션 속에 신더가드라는 준수한 선수를 비교적 싼값에 잘 보강했다.
신더가드는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오는 2년 차인 내년 시즌 구속의 향상은 물론 다저스에서 조금 더 발전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신더가드를 보강하면서 다저스 선발진은 훌리오 우리아스, 토니 곤솔린, 클레이튼 커쇼, 더스틴 메이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마이너리그를 이미 평정한 라이언 페피엇, 바비 밀러, 개빈 스톤, 에멋 쉬핸 등 젊고 싱싱한 어깨들이 대기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대대적인 세대교체 작업이 단행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