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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5일 내놓은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산업 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그린피+카트피+식음료비+캐디피 포함)는 2021년 8조5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조6857억원인 일본의 98.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골프인구는 일본을 앞질렀다. 2021년 기준 564만명으로 일본의 560만명을 추월했다. 2022년 2월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은 499개소(9홀 이상), 일본은 2021년 말 기준 2202개소였다.
갈수록 불어나는 시장규모에도 그린피는 일본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지난해 5월 기준 17만3700원이다. 반면 일본은 5만5800원(5621엔)에 불과해 한국이 3.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과 2021년 주중 그린피 인상률을 따져 보면 국내 대중 골프장이 57.8%나 오른 데 반해 같은 기간 일본은 14.7%가 내렸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한국의 골프인구가 일본을 추월했지만 한국의 골프장 그린피는 일본보다 3배 이상 비싸다"며 "한국에서 골프가 진정한 스포츠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그린피 인하는 물론이고 캐디 선택제가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