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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하늘·바닷길 막혔다…제주공항 결항·지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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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12.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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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준 12편 결항·116편 지연 운항돼
눈 쌓인 인천공항, 제설작업 '분주'<YONHAP NO-3354>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린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전라도,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지연·결항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주요 지역 적설량은 충남 서천군 10.9㎝, 충남 태안군 10.1㎝, 전북 군산시 14.2㎝, 전북 전주시 8㎝, 제주 삼각봉(산지) 8.9㎝ 등이다.

제주공항은 오후 3시 기준 급변풍과 강풍경보가 내려져 12편(출발 7편·도착 5편)이 결항되고, 116편(출발 73편·도착 43편)이 지연 운항됐다. 군산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3편의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11척의 여객선 중 2개 항로 2척만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됐고, 영종도 삼목-장봉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도 휴항됐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등 비교적 내륙에서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 여객선 4척만 정상 운항한다.

이 외에도 이날 계룡산과 내장산, 덕유산, 무등산, 속리산, 월출산, 지리산 등은 입산이 금지됐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태안해안 국립공원 등도 출입이 통제됐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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