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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대를 잇는 빙속 스타 김준호, 3년만 월드컵 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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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2.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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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AP연합
김준호(가운데). /AP 연합
김준호(27)가 3년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남자 500m에서 우승했다.

김준호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끝난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34초 07의 개인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준호는 2019년 11월 월드컵 1차 대회 이후 무려 3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여자 김민선(23)에 이어 이번 대회 단거리 남녀 500m를 석권하는 기쁨을 누렸다.

모태범 이후 주춤하던 남자 빙속 단거리의 대를 잇는 선수로 주목받았던 김준호는 올 시즌 부쩍 좋아진 모습이다. 그는 월드컵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4위 선수를 모두 0.002초 차이로 제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맛봤다.

이날 금메달로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김준호는 184점이 되면서 로랑 뒤브뢰이(캐나다·222점), 무라카미 유마(일본·186점)에 이어 세계 랭킹 3위로 점프했다.

김준호에 이어 은메달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34초 08), 동메달은 뒤브뢰이(34초 10)에게 돌아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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