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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정상 56년만에 시민품으로 돌아간다...내년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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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12.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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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군·국립공원공단 업무협약…내년 9월까지
강기정 시장 "어머니산, 광주시민 미래 품어줄 것"
광주시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20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내년 9월을 목표로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천혜의 비경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무등산 정상이 56년만에 내년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광주광역시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일 오전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강기정 시장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발표에 이어 내년 9월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세부절차 이행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협약서에는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역할 분담 △ 세부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 상시 개방 탐방로 설치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은 내년 2월 상시 개방 탐방로의 국립공원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국가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군부대 철책 이설, 탐방로 설치 등을 마친다.

시는 1966년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군 당국과 협의해 지난 2011년 무등산 정상을 처음으로 일시 개방했다. 지난 10월까지 총 25차례 군부대 개방 때 무등산 정상을 일시 개방했고 이때 무등산 정상 탐방한 등산객은 총 47만5000명이 넘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서 군사업무를 개시한지 56년이 되는 오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을 맺게 돼 무척 뜻깊다"며 "기술과 안보 체계 등 시대적 상황이 변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되면 온전히 무등산 정상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은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이자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어머니 같은 산"이라며 "내년 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위해 각 주체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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