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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차기 총장에 김동원 경영학과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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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

승인 : 2022. 12. 23. 09:38

제21대 총장 김동원 교수…내년 3월 1일부터 4년 임기
△메타버스형 교육플랫폼 구축 △정부 재정지원예산 적극 유치 등 공약
김동원 교수 차기 총장 고려대
김동원 경영학과 교수/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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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차기 총장은 김동원 경영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제21대 총장으로 김동원 교수를 선임했다.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해 구성된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15일 투표를 거쳐 후보자 6명 중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3명의 후보자는 김 교수를 비롯해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훈 의학과 교수였다.

학교법인은 총추위가 선정한 후보자 중 김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총추위의 후보 선정 과정에 있었던 득표 결과는 반영하지 않았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형 교육플랫폼 구축 △정부 재정지원예산 적극 유치 △문과대·정경대 건물 신축 △외국인 학생 전용 영어강의 확대 △연구·교육 마일리지 제도 도입 △캠퍼스 간 균형발전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김 교수는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노사관계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노사관계학은 석사, 경영학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는 학내에서 총무처장·기획예산처장·노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교 외부로는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회장을 맡은 적이 있다.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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