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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비 8조6525억 확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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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12.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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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첨단산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3개 선도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대거 반영
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룸서 2023년 국고 건의사업 예산 확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전남도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3년 예산에 국비 8조6500억원을 반영해 2년 연속 8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확보한 2023년 예산은 2022년 8조3914억원에 비해 2611억원(중3.1%)이 증가한 8조6525억원으로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9월,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8조2030억원 보다 449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도는 국회증액 규모가 예년에 비해 적은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간 국비확보 경쟁으로 예산확보가 녹녹지 않았지만 김 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직원이 정부예산으로 확보한 국비 8조2000억원에 안주하지 않고 국회단계에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국회 예산심의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해 혼연일체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러한 성과로 우선 김영록 지사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국회의장, 부의장, 여야 당대표,원대대표, 정책위의장, 예결위원장 등 국회 지도부와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을 수차례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해 왔다.

도 예산담당관실 국고팀도 지난 11월부터 서울에서 상주하며 현안사업에 대해 예결위원설명과 대응 논리개발을 지속하며 뒷받침했다.

박창완 정무부지사가 매주 3~4일 서울로 상경해 기재부 예산실과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예산안 설명과 설득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예산의 최대 성과로 총사업비 4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예산 총 100건, 1488억원을 반영해 향후 전남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다수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주요 핵심 신규사업은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선도적 기반을 마련할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여수, 신안) △차세대 그리드반도체 센터 구축(나주)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설립(장성)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고흥)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3개 선도사업(해남, 신안, 광양 등) △기후변화 대응센터(해남)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완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신안) 등이다.

수출입 물동량 전국1위인 여수광양산단 기업의 수소에너지 사용 전환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타당성 조사 용역, 섬을 연계한 전남도의 풍부한 해상풍력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 기지화를 위한 그린수소 에너지 섬 타당성 연구용역, 재생에너지 등 고전력 발전에 사용되는 미래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그리드반도체 센터구축 등이 반영됐다.

심뇌혈관의 체계적 연구와 전국 14개 권역 심뇌혈관센터를 총괄 관리할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럽, 웆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우주과학교육시설로 집중 육성할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기본계획용역, 대불국가산단 조선 기업의 원활한 제품생산과 물류 관리를 위한 조선해양 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렛폼 구축,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통합관제 센터 역할을 할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바이오 의약품 기업 등의 백신 전물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등이 대거 반영됐다.

김영록 지사는 "새정부 들어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한 전남의 현안들에 대해 도민들의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대통령 당선인 시절부터 시도지사협의회 등 기회 있을 때마다 현안사업을 건의한데다, 도 간부와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뛰어준 결과 신규사업을 대거 반영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걱정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현안사업은 신속한 예산집행 및 행정절차 이행 관리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또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조기 발굴 및 설득논리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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