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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에 진심’ 신세계푸드, 이마트·스타벅스 넘어 판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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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2. 12. 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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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전년比 약 6% 증가
샌드위치 생산 '오산공장' 가동률 35→122% 수직 상승
"냉동샌드위치, 온라인 B2B 채널 중심으로 확대"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 SKT 구내식당 도입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로 만든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있다./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샌드위치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판매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마트 등에 샌드위치를 판매 중인데, 내년도엔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샌드위치 카테고리의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늘었다. 냉동에서는 밀트앤허니 브랜드의 바질치즈치아바타샌드위치의, 냉장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판매되는 시저&로제치킨샌드위치의 인기가 많은 덕분이다.

실제 샌드위치 생산량은 1537톤(2019년 9월 말), 2847톤(2020년 9월 말), 3896톤(2021년 9월 말), 4328톤(2022년 9월 말)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샌드위치를 생산하는 오산공장의 가동률은 35.7%(2019년 9월 말)에서 122.2%(2022년 9월 말)로 수직 상승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샌드위치 라인에 자동 포장 설비 장치가 1대 추가돼 생산 효율성이 개선된 덕분에 생산량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샌드위치 상품들은 조리의 간편함, 취식의 편리성,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 상품이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에는 점심·저녁 식사에 가볍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샌드위치·샐러드 카테고리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과 이마트 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판매하는 샌드위치 판매량이 크지만, 베러미트를 활용한 '콜드컷 샌드위치'를 스타벅스, 조선호텔에 납품하기도 한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콜드컷 샌드위치 누적 판매량이 50만개를 넘어서자, 다음 달인 지난 6월 신메뉴 '프렌치 바게트 샌드위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콜드컷 샌드위치가 꾸준히 판매되는 등 베러미트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콜드컷은 신세계푸드의 돼지고기 대체육 햄 브랜드다.

내년도에는 냉동샌드위치 카테고리를 온라인 B2B 채널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이마트 등 유통 기업 중심이 될지, 아니면 일반 기업이 될 지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현재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대체육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서울시, 아우디 등 주요 기업과 단체에 제공해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보다 큰 편인 만큼, 온라인 B2B 채널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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