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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호텔 매출 2년 연속 30%대 성장…내년에도 시설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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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2. 12.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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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별 특화 객실 앞세운 덕분에 매출 증가세 유지"
스위트호텔 경주, 펫 프랜들리 호텔 전환
스위트호텔 제주, 온수풀 조성 등 인프라 시설 개선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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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교원내외빌딩 전경./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이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호텔사업을 전략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대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29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올해 호텔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대 매출 성장세다. 지난해 9월 약 160억원을 받고 '더 스위트호텔 낙산'을 매각했지만, 지점별 특화 객실을 앞세운 덕분에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그룹은 전국의 각 호텔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1월 '더 스위트호텔 남원'은 1078㎡(약 326평) 규모의 야외 부지를 부티크형 수영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이 리모델링으로 투숙객은 이 수영장을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블룸호텔의 경우 '더 스위트호텔 제주'와 통합 개발을 계획 중이다. 현재 블룸호텔 투숙객은 더 스위트호텔 제주의 야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개발 추진 시기는 미정이다.

내년에는 특화호텔 조성과 인프라 시설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스위트호텔 경주는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춰 펫 프랜들리 호텔로 전환하고, 스위트 호텔 제주에 온수풀을 조성하는 등 인프라 시설을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의 장녀인 장선하 투자사업부문장의 보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 스위트 호텔'을 운영하는 교원프라퍼티의 대표는 장 회장이지만, 장선하 부문장이 그룹의 투자 등 자산관리와 함께 호텔·레저사업을 이끌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실제 교원프라퍼티의 호텔연수원 매출은 42억원(2020년)에서 82억원(2021년)으로 95% 증가했다. 올해 호텔사업 매출 증가세로 호텔연수원 매출의 경우 100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호텔사업은 그룹 내 매출 비중은 높지 않지만 견실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용객의 편익증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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